9일 오후 2시41분쯤 경북 경주시 서남서쪽 1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77도, 동경 129.03도, 발생 깊이는 9㎞다.
이 지진으로 경북과 울산에서는 최대진도 3이 감지됐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진동을 느끼며 정지하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의 강도다. 진도 2에선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낀다.
2016년 '9.12 경주지진'(규모 5.8) 이듬해인 2017년부터 경주에서 규모 2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날을 포함해 모두 31차례다. 2017년 26차례, 2018년 3차례, 지난해는 1차례 발생했다. 지난해 6월 11일(규모 2.5) 이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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