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지역관광거점도시 안동시가 밤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발광형 관광안내 교통표지판'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늦은 밤 안동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이나 운전자들이 안동의 주요 관광지 방향을 잘 볼 수 있도록 시 경계 지점과 주요 도로 등 4곳에 발광형 관광 안내 교통표지판을 설치했다.
일반 관광 안내표지판은 야간에 자동차의 불빛이 없으면 식별이 어렵지만, 발광형 관광 안내표지판은 낮에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한 뒤 야간은 물론 안개나 눈, 비 등 기상 악화 시 자체적으로 빛을 내 관광 정보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앞서 2월 한달 동안 종합관광안내도와 관광 안내표지판 전수조사를 거쳐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관광 안내표지판의 설치 장소, 구성 요소, 표기 방법 등을 관광객 위주로 바꾸고, 표준화된 외국어 표기와 통일된 규격으로 안내 표지판을 정비할 방침이다.
한편,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주요 관광지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월영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오는 4월 말부터 스마트 관광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관광지에서 휴대폰의 공공와이파이를 켜면 관광 정보 안내 자동 수신기능이 활성화돼 다양한 관광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관광 정보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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