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지역관광거점도시(전국 4곳)에 선정되면서 관광객 1천만 명 시대 원년 달성과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관광산업이 안개속 입니다. 지역사회 방역과 함께 계획된 지역관광거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지역사회 각종 현안에 대해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국내에서도 감염증 확진환자가 늘어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보건소는 지역 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우한뿐만 아니라 중국을 방문한 전체 여행자를 파악해 관리하는 등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권 시장은 "지역 대학교가 개학을 앞두고 있어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이 예상된다. 대학교 관계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입국자 관리방안 등을 신속하게 협의해 시행하라"고 덧 붙였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치밀하게 대응 조치를 강구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역 관광거점도시 선정과 관련한 차질없는 준비도 당부했다.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관광도시로 부산시, 지역 관광거점도시로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릉, 전주, 목포를 선정해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시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을 포함해 최대 1천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정부가 관광 관련 사업으로 지원하는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이다.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선정된 것은 안동이 대한민국의 관광 중심도시로서의 가치를 공식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자부했다.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하회권, 원도심권, 안동댐권, 도산권의 4대 권역을 중심으로 5대 핵심과제, 10대 전략과제, 2대 연계과제의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안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미래를 견인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시민, 시의회, 공직자 등 모두가 지혜를 모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 사업을 전담할 컨트롤 타워를 구성해 차질없이 사업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권영세 시장은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도 공직자들의 엄중한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 아울러, 금품수수, 횡령, 유용, 성범죄,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벌하겠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강력히 주문했다.
권영세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사업 추진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따뜻한 겨울로 병·해충이 늘 것에 대비한 농작물 피해 예방대책 강구, 내년도 국비 확보, 새해 업무보고 및 읍면동 순시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