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경북 영양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유도·태권도 동계훈련이 진행된다.
지난 6일부터 영양군민회관, 영양군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주 동안 마련될 '2020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에는 600명 이상의 선수가 참여한다. 10일까지 1차 훈련에는 유도 37개 초·중학교 344명(지도자 49명, 선수 295명)과 태권도 3개 학교 56명(지도자 4명, 선수 52명)이 구슬땀을 흘린다.
17일까지 2차 훈련은 유도만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1개 학교 372명(지도자44명, 선수 328명)이 참가한다. 이 기간 선수뿐 아니라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수백명도 훈련장을 찾는다.
영양군에서 열린 지난해 동계 유도 전지훈련,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에는 모두 82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경제파급효과가 4억6천만원에 이르러 지역 소상공인들에 보탬이 됐다.
영양군은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 작년 동계훈련보다 258명 많은 선수 623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전지훈련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역대 최다 인원이 방문하는 만큼 더 세심하게 편의사항을 챙기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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