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연면적 999.28㎡ 규모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1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관계기관장, 지역주민, 치매 환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치매안심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999.28㎡ 규모로 지어졌으며, 검진실, 상담실, 치매 환자 쉼터, 가족 카페, 인지재활 증진실, 운동 증진실,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 곳곳에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치매 어르신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치매 환자나 치매 위험 대상자에게 춤이나 노래 등을 보여주며 따라 하도록 유도해 인지능력이나 활동성을 높이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신체활동을 증진할 수 있는 운동장비들도 준비 중이다.
특히 신축 치매안심센터는 기존에 월~금 오전반으로만 진행되던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돌봄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치매 국가책임제에 맞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안동,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