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양군,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식디미방 로드'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이끌어나갈 출연자로는 최근 방송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원일 셰프와 로빈 데이아나가 최종 확정됐다.
이들은 10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서 음식디미방을 주제로 한 소설 '선택'을 발표했던 이문열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했다. 이 작가는 장 선생의 실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 '선택'의 저자이면서 장 선생의 넷째 아들인 항재 이승일의 후손이다.
이 작가는 조선사회에서 여성성을 극복하고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한 여성으로서 두각을 나타내 '조선 유일의 여성군자'라 불린 장 선생의 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장 선생의 정신을 안동, 영양, 영덕지역 전문가 취재를 토대로 '인생담'과 '삶과 정신',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접목된 푸드여행 다큐멘터리로 엮어 나갈 예정이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장계향이란 역사적인 인물이 재조명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상파 송출 및 뉴미디어 채널, SNS, 콘텐츠 마켓 출품 등 콘텐츠를 상용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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