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코리아 경북 영주공장이 후원한 '로봇 코딩 체험 캠프' 인기

입력 2019-10-09 15:16:22 수정 2019-10-09 18:02:06

로봇 코딩 체험켐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로봇 코딩 체험켐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이 후원하고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는 로봇 코딩 체험 캠프가 9일 경북전문대학교 148아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캠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 STEM, 코딩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행사는 영주 등 인근 지역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로복 코딩 체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로봇 미션을 체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로복 코딩 체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로봇 미션을 체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학생들은 친구들과 로봇 축구팀을 구성, 축구 경기를 펼쳤고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로봇도 조립하고 조종해 봤다. 특히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션을 해결해 보는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개구리 왕눈이 프로그램은 개구리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스마트 태블릿으로 블록을 코딩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전 세계 70여 개국 3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로봇 대회 FIRST는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2011년도부터 약 2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선발된 20여 개팀은 한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지속적으로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후원해 오고 있다"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공학과 과학에 기반한 사고와 체계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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