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동주민자치위, 홀로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 추진

입력 2019-08-23 13:53:53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홀로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홀로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호영)는 12일부터 20일까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동네 홀로 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안동시에서 주관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안기동 통장협의회 추천을 통해 동네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17가구를 찾아 방충망 등을 설치·보수해 주었다.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홀로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홀로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이로써 안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과 동네를 엮어 자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우리 동네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구상한 지 8개월 만에 ▷동네 상권 살리기 기반 조성(6월 시행) ▷문화재와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7월 시행) 사업에 이어 ▷동네 홀로 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모범 활동을 보이고 있다.

손호영 안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1월 위원회가 출범할 때만 해도 주민의 힘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적극적인 협조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네 주민이 원하는 과제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기원 안기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이 주인이라는 자치의식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좋은 러닝메이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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