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소식…베트남 문체부ㆍ현지여행업계, 사무소 개소 환영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관광홍보사무소'가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열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이날 현지 홍보사무소에서 베트남 문체부와 관광협회 등 현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비엣트레블·사이공투어리스트 등 현지 주요여행사와 경북상품 홍보판촉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지 관광홍보사무소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경북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여행사·유관기관과의 협업 ▷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현지 홍보판촉 ▷기업 및 일반소비자 대상 관광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한다. 사무소 운영은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인 (주)아리랑투어써비스가 공모를 통해 맡게 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베트남 문체부 트랜덕 판 차관보는 "베트남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음달 중순부터 9월까지 경북 예천으로 전지훈련을 보내는 것을 확정해 준비하고 있다"며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관광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매력을 현지에 소개해 더욱 많은 베트남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은 지난해 기준 46만여 명으로 매년 30%이상 성장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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