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

입력 2019-07-23 14:52:02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 기획재정부 방문, 국비 지원·증액 건의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2020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장시장은 지역 주요현안 사업 예산을 담당하는 3개 분야 예산심의관 등을 찾아다니며 건의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장 시장은 경제예산심의관실과 사회예산심의관실을 방문, 경량합금소재부품 기반구축 사업의 마무리 사업비 29억원과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17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등이 영주관광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고용환경예산과와 행정국방예산심의관실 지역예산과를 방문, 영주댐 유입 주요하천에 대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비 44억원과 남부작물실증시험장 설치비 6억원, 가흥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사업비 9억원,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비 20억원, 철도하부공간 활용사업인 지역경제활성화스퀘어 조성사업비 19억원, 구 도립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 공유마당 조성사업인 공유플랫폼 조성사업비 15억원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국유재산심의관실에서는 영주시 가족센터 건립부지 매각 협조를 요청하고 공동육아 나눔터와 가족교류 소통공간, 작은도서관 등을 구비한 가족센터 건립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20년 국비예산에 영주시가 신청한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후에도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를 통해 국비 추가 증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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