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머물던 산장 7km 하류지점
지난 21일 오전 8시 30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한 산장에서 실종됐던 A(9) 양이 하루 뒤인 22일 오전 7시 55분쯤 산장 7km 아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양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에서 가족 14명과 함께 이곳 산장에 머물던 A양은 21일 오전 8시 30분쯤 가족과 아침식사를 한 뒤 사라져 봉화군과 경찰, 소방서, 물놀이 안전요원 등 250여 명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