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엔 한국 교황방문기념 '천국의 문' 전시 총괄감독 맡아
"피렌체 비엔날레가 서로 교류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
(재)문화엑스포는 16일 화가이자 조각가인 유근상(55) 이탈리아 국립예술종합대학교 총장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유 총장은 1985년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미술원에 수석 입학한 후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면서 이탈리아 문화부 주최 유럽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다. 1986부터 1993년까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준비위원을 지냈고 2014년엔 한국 교황방문기념 '천국의 문' 전시 총괄감독을 맡았다.
유 총장은 "천년고도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르네상스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피렌체 비엔날레가 서로 교류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