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어 추가 발생… 긴급 방재 작업 나서
경북 봉화군에 지난 2017년에 이어 다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군이 긴급 방재작업에 나섰다.
봉화군은 15일 "봉성면 금봉리 산 167번지 야산에 자생하는 소나무 고사목 한 그루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위치가 36번 국도(울진-영주간 4차로 도로)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군은 차량 이동 등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발생으로 소나무 반출금지지역을 봉화읍 석평리와 명호면 관창리·북곡리, 상운면 구천리·설매리·가곡리·운계리 등으로 확대했다.
봉화군은 관련 기관과의 합동예찰을 강화하고 감염목을 벌채해 파쇄하는 한편, 감염목 주변 쇠약목, 고사목 등도 수집해 파쇄·소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8, 9, 11월에 봉화군 상운면 설매리와 구천리 등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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