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문화엑스포·경북관광공사 손잡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 나서

입력 2019-07-02 17:26:02 수정 2019-07-02 20:15:52

하루 20만명 이용 신분당선 운영기업인 네오트랜스와 2일 업무협약
차량 내 LCD 모니터 통해 문화엑스포·지역문화관광콘텐츠 홍보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왼쪽 첫 번째부터), 오병삼 네오트랜스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에서 문화관광사업 교류·홍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왼쪽 첫 번째부터), 오병삼 네오트랜스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에서 문화관광사업 교류·홍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상북도·경주시·문화엑스포·경북문화관광공사가 손잡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북도 등은 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에서 수도권 중전철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문화관광사업 교류·홍보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오트랜스는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재)문화엑스포가 주관하는 문화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먼저 신분당선 차량 LCD 모니터와 역사 내 모니터 1천여 대를 활용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하고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엑스포도 신분당선 직원과 이용객을 위해 문화행사와 관련한 혜택을 주고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 등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려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수도권에 널리 알려 경북의 문화관광 산업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네오트랜스는 국내 첫 무인 중전철인 신분당선과 무인 경전철인 용인 에버라인을 운영하는 민간 철도운영 전문기업이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수원 광교 구간 13개 역을 운행하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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