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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0시 58분쯤 경주시 건천읍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천81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우사 50㎡가 소실됐고 키우던 소 4마리 중 2마리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마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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