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형렬, 김신선)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애 아동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장애인 아이들과 어렵게 살고 있다는 한부모가정 A(49)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각 지역단체에 도움을 호소해 노후 전선 교체 작업과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작업을 펴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줬다.

4월 19일 1차로 권오기 영주전업사 대표가 낡은 전선과 전등 교체 작업을 해 줬고 21일에는 새마을단체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작업을 해줬다. 또 협의체는 A씨의 집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지원해 줬다.
도움을 받은 A씨는 "몸이 좋지 않은 아이들과 생활하느라 집 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각 단체에서 이렇게 도움을 줘 새집으로 만들어 줬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고마워했다.
이상구 상망동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일궈낸 결실이다. 어려운 이웃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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