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18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 도민으로 구성된 18명의 '2019년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은 성 인지적 관점에서 지역 미디어 및 홍보물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대학생, 주부, 지역 여성회 회원 등 다양하게 구성된 이들은 양성평등 사회와 정책의 이해, 성별 영향평가와 모니터링 실제 등 양성평등정책 모니터링에 대한 총 20시간의 양성교육을 받았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모니터링단의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실습 위주로 구성된 역량 강화 워크숍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18일에는 발대식과 함께 지역 미디어에 대한 워크숍을 가졌으며, 21일에는 지역 홍보물에 대한 모니터링 이해와 실습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모니터링단 외에도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모니터링 활동 결과가 지역 정책에 환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민·관 협의체는 경북의 민간단체, 젠더 전문가, 정책 관계자 등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시각을 반영할 예정이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대중매체는 전 연령층에 특정 가치관과 사회통념을 쉽게 형성하기 때문에 성 인지 관점의 모니터링을 통한 점검이 요구된다"며 "이번 모니터링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성평등 경북을 실현하는 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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