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제8대 권순태(56) 총장이 19일 취임했다.
권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혁명,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속한 기술혁명, 모든 사회적 관계와 의미를 새롭게 하는 사회혁명이 새로운 대학혁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총장은 "우리의 졸업생들이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역량을 인정받고, 학부모는 자녀들을 기꺼이 안동대학교에 보낼 수 있으며, 학생들은 희망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전국의 어느 대학들보다 더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매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이날 적극적인 교육혁신과 자율적 대학 경영으로 앞으로 2030년까지 안동대학교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권 총장은 이날 김정희 대학원장을 비롯한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 대학을 함께 이끌어갈 보직자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안동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여성 대학원장을 임명했다. 대학원장직에 여성 인사를 등용한 것은 전국 국공립대학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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