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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8시 9분쯤 칠곡군 석적읍 국가산업단지 내 이어폰 완제품 검수공장에서 불이 나 2층짜리 공장 1동을 태우고 인근에 위치한 2개동 공장으로 옮겨 붙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소한 공장은 연면적 1천800여㎡ 규모이며 불이 나자 10여대의 소방차와 30여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 돼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과 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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