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부와 울산에선 최대 진도 3 감지
11일 밤 경주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8분 53초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다. 진원 깊이는 19㎞다.
이 지진으로 경북 일부 지역과 울산에서는 최대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느낄 수 있고 정지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경북소방본부엔 12일 오전 6시 기준 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9·12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9·12 지진은 3년 전인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5.8 지진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