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회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노사문화 만들어

입력 2019-05-26 16:03:15 수정 2019-05-26 19:50:50

영주시·영주시공무원노동조합 노동절 행사로 열어

우승을 차지한 선비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우승을 차지한 선비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영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황홍현)은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노동절 기념 노사 한마음 탁구대회(부서 간 탁구대회)'를 개최, 노사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노사 한마음 탁구대회는 직원 사기 진작과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일터 만들기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예선 경기는 59개 부서를 6개 팀으로 나눠 팀별 복식 풀 리그전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여 문화복지국‧문화예술회관‧이산면‧평은면‧문수면으로 구성된 '선비팀'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경제산업국‧순흥면‧단산면‧부석면으로 구성된 '힐리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사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시청 직원들이 팀별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노사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시청 직원들이 팀별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특히 대회 후 활기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시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황홍현 노조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로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부서 간 벽 허물기와 소통은 물론 가정의 행복과 개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 많은 스포츠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운동으로 단련된 체력을 통해 친절하고 신속한 대민 서비스 행정을 제대로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황홍현 공무원노조 위원장, 간부공무원, 노조 임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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