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청년리더 바로알기 교육 연수 실시

입력 2019-05-21 13:40:48

청년리더 안동바로알기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이 도산서원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청년리더 안동바로알기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이 도산서원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청년리더 안동 바로 알기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신이 안동의 청년리더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40대의 청년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민속신앙부터 불교 문화, 선비문화, 독립운동까지 안동의 사상과 문화를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제비원, 봉정사,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등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고 전문가 강의를 들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 지역문화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청년리더 안동 바로 알기 교육 관계자는 "지역 역사문화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던 청년들이 안동 역사문화의 전통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청년리더 안동 바로 알기 교육연수는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교육생은 사전에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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