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멕시코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이 그간 마약범죄 퇴치를 위해 제공했던 원조를 일자리 창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 정부는 메리다 협약에 따른 지원을 멕시코 남부와 중미 지역의 국민이 이민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용도로 재조정하기 위해 미국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그간 중미와 멕시코 남부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치안을 안정시켜 이른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미국행 중미 이민을 줄이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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