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

입력 2019-04-26 13:00:50 수정 2019-04-26 17:44:12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운영하는 (재)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됐다. 사진은 경주 엑스포공원에 있는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운영하는 (재)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됐다. 사진은 경주 엑스포공원에 있는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운영하는 (재)문화엑스포는 2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면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기부금품을 모을 수 있다. 지정기부금 단체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수입을 공익에 사용하고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때 주무 관청 추천으로 기재부 장관이 지정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운영 조직인 문화엑스포는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1996년 설립됐다.

문화엑스포는 5월 중 기부금품 운영사항을 의결할 '기부금품 심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6월부터 기부금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부금은 경주엑스포 국제행사와 경주엑스포공원 상시 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문화복지, 경북문화관광자원 개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