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저출산 극복 정책 토론회 가져

입력 2019-04-16 10:31:07

안동시의회 연구모임인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최근 저출산 극복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연구모임인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최근 저출산 극복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권광택 부의장)는 최근 대동관 낙동홀에서 '안동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안동시의회 연구모임인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최근 저출산 극복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연구모임인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최근 저출산 극복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 제공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시민의식 조사결과,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을 경제적 부담과 일과 육아 양립의 어려움으로 꼽은 만큼 ▷출산장려금 ▷난임부부 지원 ▷사교육비 경감 ▷신혼부부 주택지원 등 다양한 비용지원 확대와 함께 ▷육아휴직 의무시행 ▷근로시간 조정 및 형태 다양화 ▷보육시설과 병원을 포함한 보육인프라 조성 등이 건의됐다.

또, 정상적인 가족 형태를 전제로 금전적 지원에 그치는 정책의 한계와 아이를 낳기 어려운 사회구조에서 저출산을 청년이나 여성의 책임으로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존중하고 심리정서서비스 제공, 미래세대에 대한 인구교육 등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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