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강원도 산불로 자매도시인 강릉시도 피해를 보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재민을 돕고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자는 안동시청 공직자들의 뜻이 모이면서 이뤄졌다.
9일 성금 모금 활동에 전 직원이 참여해 725만5천원을 모았다. 성금은 11일 김세환 안동시 부시장이 직접 강릉시청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하며 함께 전달했다.
성금 모금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충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과 지역의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작으나마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동시와 강릉시는 2009년 자매결연 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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