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함께하는 희망진료센터 개소식,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입력 2019-03-18 15:55:32 수정 2019-03-18 20:01:01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삼성을 비롯한 사회공헌 기업들의 후원으로 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진료센터가 영주적십자병원에 문을 열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15일 병원 내 앙리뒤낭홀에서 희망진료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진료 대상자는 노인과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주민, 아동, 장애인, 차상위계층, 외국인 근로자 및 난민 등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2018년 6월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으며 현재 10개 진료과목, 152병상을 갖추고 있다.

2018년 12월 경북 북부지역 최초로 최첨단 MRI(3.0T Magnetic Resonance Imaging)를 도입하고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개소식을 축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개소식을 축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의료취약계층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권역, 지역, 기초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 주민들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서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이영호 영주시의원, 김인석 영주시보건소장, 황순금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 지구협의회장, 김석규 SK머티리얼즈 상생협력팀 부장, 주민 등이 참석, 개소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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