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회관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입력 2019-03-01 18:06:26 수정 2019-03-01 22:15:28

영주 문화의 거리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문화의 거리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돌아보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민회관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갖고 이어 시가지 행진을 하며 만세삼창을 했다.

영주 문화의 거리에서 3.1절 기념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문화의 거리에서 3.1절 기념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은 영주시 여성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 영주기독남성합창단, 레인보우코러스 소속 단원 등 100명이 참가해 3.1절 노래와 독립군가를 합창했다.

영주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민홍우)이 주관한 시가행진은 영주 시민회관을 출발해 문화의거리 시계탑까지 이어졌고 독립운동 정신과 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만세삼창과 나라사랑퍼포먼스, 독도 플래시몹 등이 펼쳤다.

영주 문화의 거리에서 3.1절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문화의 거리에서 3.1절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은 지난날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영주지역 기관단체장 들과 학생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영주지역 기관단체장 들과 학생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가족, 학생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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