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미시, 구미형 일자리 만들기 위한 후속 작업에 잰걸음

입력 2019-02-07 17:46:11 수정 2019-02-07 18:08:50

장세용 구미시장 8일 청와대·정부 방문, 구미형 일자리 모델 논의

장세용 구미시장은 8일 청와대·정부를 찾아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논의한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은 8일 청와대·정부를 찾아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논의한다. 구미시 제공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구미형 일자리 모델(매일신문 7일 자 1면) 탄생에 대해 청와대·정부, 구미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한 후속 작업에 나섰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8일 청와대와 해당 정부부처를 방문해 구미형 일자리 모델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 방안인 광주형 일자리가 구미 지역의 실정에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노동시장, 자본금, 시민 공감대 형성, 정주여건 개선 등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구미형 일자리 탄생이 쉽지 않은 과제인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면밀한 분석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 차원에서 거론되는 구미형 일자리 모델의 업종은 자동차와 연계된 배터리나 전장부품 산업 등이며, 함께 할 파트너는 삼성·LG·SK 등 대기업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형 일자리 탄생과 관련된 과제는 자본금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함께 할 파트너가 어느 기업이 될 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구미형 일자리를 추진한다면 근로자들의 임금은 구미산단 연평균 임금인 3천800만~4천만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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