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와 두두리’ 첫 선…월성 출토유물 벼루 다리 장식에서 착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문화유산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출토유물을 토대로 제작한 캐릭터 '꾸리'와 '두두리'를 최근 공개했다.
'꾸리'와 '두두리'는 경주 월성에서 나온 벼루 다리에 새겨진 얼굴 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다. 꾸리란 이름은 돼지가 우는 소리에서 따왔고 두두리는 조선시대 종합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옛 경주인이 섬긴 신비한 도깨비 두두리(頭頭里)에서 착안했다.
꾸리는 돼지 얼굴에 유물과 비슷한 머리와 눈썹 모양이 특징이며 두두리는 도깨비 얼굴에 뿔과 수염이 있다. 왕경 지키미로 변신을 한 꾸리는 화랑 모자를 쓰고 붓을 쥐고 있다. 두두리는 투구를 쓰고 연화문 기와 무늬 방패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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