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가입, 1천800만원 복지후원금 전달 등 기부 잇따라
서익제 영주기독병원 원장(영주아젠다21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경상북도청소년 영주녹색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내 8개 사회복지시설에 1천800만원의 복지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는 2017년 8월 4일,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영주 2호 경북 70호 회원으로 가입,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을 이끄는데 본보기가 됐다.
서 원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 외에도 의사로 지역 의료서비스를 높이는데 남다른 관심을 보여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앞장서왔다.
그는 2002년 5월 지역에 있는 산부인과가 모두 문을 닫게 되자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대상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 받아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를 기독병원 내에 만들기도 했다. 지난해 6월 29일에는 산부인과 개원 4년 만에 500번째 신생아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서 원장은 지역 축제장과 행사 시 무료 검진 의료서비스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쳐와 시민들의 친근한 의사로 불리고 있다.
서익제 원장은 "조용히 기부하려 했지만 이렇게 알려져 부끄럽다"며 "앞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잠재적 기부자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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