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초단체장·의장 릴레이 인터뷰] 엄태항 봉화군수 "농가소득 대폭 늘리겠다"

입력 2019-01-22 11:14:24

엄태항 봉화군수
엄태항 봉화군수

엄태항 봉화군수는 "익숙한 것들은 결별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며 "지방소멸에 대응한 인구유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봉화 FIRST'에 나선 엄 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 주요정책과 대안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실행을 통해 군민이 풍요로운 전원생활 녹색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지역자본 외부유출을 막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적 관심사인 베트남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 우호교류 협정을 맺은 베트남 뜨선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봉화 도촌·화천리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태양광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펀드형 및 건축물 활용 태양광, 태양광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축사·버섯재배사를 비롯한 농업시설에 태양광을 설치, 농가소득을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엄 군수는 "전원형 친환경 실버타운 유치와 국제 규격의 파크 골프장 건립,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장애인 재활시설 지원, 도내 보육시설 공립화 추진, 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로 명품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어·송이축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분천 산타마을, 청량산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수목원 주변은 리조트 유치와 집단시설지구, 먹거리 광장을 조성하고, 청량산에는 산림 루지 조성, MTB 코스 개발, 모험의 다리 건립사업 등을 추진한다. 분천 산타마을은 인프라 확충과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계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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