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 출시…식초 인기가 제과업계로 확산
쿡방의 인기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다. 유명 셰프테이너들의 방송내 위치는 더욱 견고해지고 이들의 활약 또한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 올리브 채널의 이름을 걸고 만든 '올리브쇼'도 지명도 있는 셰프들과 연예인들이 함께하며, 요리를 즐겁고 손쉽게 하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포인트를 잡아 설명해주면서 화제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셰프의 킥'은 요리비법을 말하는데, 지난 '셰프의 야식' 편에서 오세득셰프가 '부추 볶음면'에 발사믹 식초를 사용한 것이 그 예이다. 오세득셰프는 발사믹 식초로 산도를 추가해 다채로운 맛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씨 또한 시식 후 발사믹 식초와 마요네즈가 묘한 조화를 보여준다며 전체 음식의 맛을 잘 어울리게 만든다고 말했다.
발사믹 식초는 대표적인 이탈리안 음식의 필수 재료로 쓰이며 다양한 맛을 추가하기도 하며, 건강을 위해 샐러드 등 야채 요리에 첨가되기도 한다. 이는 식초에 들어있는 풍부한 초산, 유기산 등이 젖산을 분해함으로써 피로 회복과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초 중에서도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은 발사믹 식초는 음용 제품으로 출시될 정도다.
이처럼 맛과 영양에서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발사믹 식초를 최초로 활용한 스낵이 출시되어 주목 받고 있다. 기존의 익숙한 콘칲에 신맛을 더함으로써 특이하고 건강한 맛을 만들어낸 크라운제과의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이 바로 그 것이다.
크라운제과 측은 지금까지 8,500억원의 매출, 7.7억봉 판매의 신기원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콘칲을 보다 발전시키고자 2년이 넘는 연구 끝에 마침내 발사믹 식초를 더한 새큼한 맛의 콘칲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정통 이탈리아 발사믹 식초라고 알려진 '모데나 발사믹'과 화이트 체다치즈를 조화롭게 섞어내어 고급스러운 풍미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발사믹 식초를 통해 신맛을 더한 것은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크라운제과는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여 기존의 단맛과 고소한 맛에 발사믹 비네거(식초) 특유의 향이 담긴 신맛을 더해 새큼한 맛으로 만들어냈다.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은 새로운 신맛 과자의 등장으로 인해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많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식한 사람들에 따르면 기존 과자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맛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조화가 잘 이루어져 점차 중독된다는 평을 내놓았다. 신 맛 과자로서 스낵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 과연 스낵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화제를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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