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시·군 살림살이] 청년창업자 네트워크로 일자리 8만 개 만든다…구미시

입력 2016-01-14 00:01:00

금오테크노밸리 중심 융합산업 육성…3D프린팅 허브센터 구축 사업 판 키워

남유진 시장이 산업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남유진 시장이 산업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올해 활력 있는 경제, 희망찬 구미 도약을 목표로 삼고 미래 성장 동력 강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공간 재편,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구미시는 일본과 유럽 등 핵심 투자국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수도권 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금오테크노밸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사물인터넷 제조융합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 국방ICT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융합산업을 육성한다.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 구축,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용 핵심부품과 요소기술 개발,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미래 유망 선도산업을 키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청년창업자 성공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자리 8만 개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청년상인 창업지원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한다.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주도형 제2의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추진과 구미와 전남 목포에 영호남 화합의 숲을 동시에 조성, 지역 간 상생협력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낙동강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이어가고, 거의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구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속도를 낸다.

북구미와 군위 소보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 지역 간 연계 도로망 확충에도 힘쓴다.

강동문화복지회관 준공과 양포도서관 조성 등 지역 간 균형적인 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 공원화사업과 역사자료관 건립 등 생가 일대를 구미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새해는 시민과 함께 우공이산의 자세로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 구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그려온 청사진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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