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1,900선 회복을 앞두고 다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향후 시장의 상승전환형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시장이 20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유럽 문제 등 악재에 선반응하는 시장이었다면 향후 장세는 글로벌 공조 등 정책적 해결 기대감 등으로 호재에 더 민감한 시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미국이나 중국 등 G2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1,910~1,950대에 밀집해 있는 중장기 이동평균선이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은 이미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고 매도 클라이맥스 구간을 지난 것으로 보여 1,800대 중반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시장은 지수 회복 국면에서 일정 기간 뚜렷한 주도주 없이 업종별'종목별로 각개 약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점진적으로 지수 저점을 높여가며 안정적인 반등 구간으로 들어설 가능성 역시 높다. 향후의 추가적인 돌발 악재는 주식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이후의 상승 트렌드를 기대하면서 수익률 회복 구간에 적극적으로 편승하는 전략이 유리할 듯하다. 이달 들어 뚜렷해진 수급 구조의 변화, 유로존 재정통합 가능성, 환율의 하향안정세, MMF 등 증시 대기자금 급증, 대차잔고의 감소세 전환, 10월 전인대를 앞둔 중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 추진 가능성 농후 등이 7월 이후 시장에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낙폭 과대 업종의 단기반등 모색과 프리어닝을 앞둔 실적 호전 업종의 선전에 축을 두고 균형적인 포트폴리오 감각을 유지하자. 홍영기 하이투자증권 대구지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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