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모듬다식

입력 2012-03-20 15:17:43

다식은 깨, 콩, 찹쌀,밀 등의 곡식을 빻아서 볶은 가루나 송홧가루를 꿀로 반죽하여 다식판에 꼭꼭 눌러 여러가지 문양이 나오도록 박아낸 것으로 원재료의 고유한 맛과 꿀의 단맛이 잘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 재료및분량

[송화다식] 송홧가루 1컵, 꿀 3 큰술

[녹차다식] 미분말 30g, 인삼분말 10g, 녹차분말 5g, 꿀 1 1/2 큰술

[백년초다식] 미분말 30g, 인삼분말 10g, 백년초가루 5g, 꿀 1 1/2 큰술

[흑미다식] 흑미 1컵, 소금약간, 꿀 4 큰술, 참기름

[쌀다식] 쌀 1컵, 소금 약간, 꿀 4 큰술, 참기름 약간

◆ 만드는 방법

-송화다식

1. 송홧 가루를 그릇에 살며시 넣고 가루가 날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꿀을 넣고 꼭 뭉친다.

2. 반죽은 밤톨만큼 떼어 꼭꼭 눌러 다식판에 참기름을 발라 박아내거나 랩에 씌워 박아낸다.

-녹차다식

1. 마분말, 인삼분말, 녹차분말에 꿀을 넣고 반죽을 한다.

2. 다식판에 눌러 박아낸다.

-백년초 다식

1. 마가루, 인삼가루, 백년초가루에 꿀을 넣고 반죽을 한다.

2. 백년초의 양을 조절하여 진한 색과 연한 색 두가지를 만든다.

3. 다식판에 진한 색을 눌러 박고 그 위에 연한 색을 눌러 박아 낸다.

-흑미 다식

1. 흑미를 씻어 불려서 소금을 약간 넣고 간다.

2. 흑미가루에 물 반죽을 하여 찜솥에 찐 다음 말려서 곱게 간다.

3. 마른 흑미가루에 꿀을 넣고 반죽하여 참기름을 바른 다식판에 찍어낸다.

-쌀다식

1. 쌀을 씻어 불려서 소금을 약간 넣고 간다.

2. 쌀가루에 물 반죽을 하여 찐 다음 말려서 곱게 간다.

3. 마른 쌀가루에 꿀을 넣고 반죽하여 참기름을 바른 다식판에 찍어낸다. 백설기를 말려서 꿀을 넣고 반죽하여 다식판에 찍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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