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특집 다큐 '마이스터의 꿈' 3·10일 오후 11시 5분
세계적인 정밀공업국가인 독일은 마이스터로 불리는 기능인 우대 정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 역시 세계에서 대학생 비율이 가장 적은 나라지만 체계적인 직업교육 시스템, 기능인과 마이스터를 우대하는 일관된 국가정책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대구MBC 특집 '마이스터의 꿈'(연출 최고현, 촬영편집 김경완, 제작보조 김은혜)은 실업자가 되더라도 무조건 대학을 가야 하고, 현장 작업복을 입는 기능인은 무조건 기피하는 우리의 사회적 풍토를 어떻게 하면 바꾸고, 청년 실업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지 독일과 스위스의 사례를 통해 해법을 전한다. '1부-마이스터가 경쟁력이다'편은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직업학교와 마이스터학교 등을 찾아 왜 독일인들이 마이스터를 존중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마이스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지를 조명한다. 아울러 스위스 취리히와 제네바 등을 찾아 정부와 회사 및 직업조합의 직업훈련기관을 통해 마이스터 양성 시스템을 짚어본다. 대학 진학률이 40%에도 못미치는 독일과 스위스가 높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도 알아본다. '2부-기능인 우대가 답이다!'편은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졸업한 실업자는 넘쳐나면서도 제조업 현장에서는 전문 기능직이 없어 인력난을 겪는 폐해를 보여준다. 초등학교 6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대학 진학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내년에 출범할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마이스터고가 성공에 이르는 길도 짚어본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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