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IT)기술 수준을 조사한 결과 IT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 수준이 2003년도 대비 1년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22일 IT 신성장동력 기술분야 중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TV·방송, 텔레매틱스 등은 세계 최고의 기술 선진국인 미국 대비 상대 수준이 90% 이상이고 기술격차가 1년 미만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정통부가 2004년부터 신성장 동력 기술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한 결과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방송 분야에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과 같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능형로봇(4.0→2.2년), 소프트웨어 솔루션(3.0→2.2년) 분야는 2003년 대비 기술수준이 많이 향상됐으나 아직까지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2년 이상으로 조사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IT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격차는 2003년 1.6년에서 2006년 0.6년으로 1년 단축됐고, EU(2003년 조사 미실시)와의 기술격차는 0.7년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03년 2.6년이던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1.7년으로 줄어들어 중국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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