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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고별 경기 이후 2년여 만에 필드에 돌아온 '높이뛰기 지존' 이진택(대구시청)이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에서 2m15에 걸린 바를 넘어 하충수(횡성군청.2m10) 를 제치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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