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生活에서 自身의 意思를 表現할 때 좀 더 效果的으로 傳達하고자 故事成語를 引用하는 境遇가 많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다고 해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이 그 故事成語의 意味를 理解하고 있다고는 壯談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相對方과의 對話 中에 故事成語가 나올 때마다 그 뜻을 묻는 다면 對話의 脈이 끊어질 뿐만 아니라 自尊心 또한 傷하기 쉽다.
바르고 풍부한 言語生活과 思考力 向上을 爲해 初等學生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故事成語들을 그 이야기와 함께 배워보도록 하자.
먼저 故事成語란 무엇인가? 故事成語는 그 말이 成立된 時代의 歷史的 狀況과 그 말을 만든 人間의 體驗과 그로 因해 얻어진 삶의 智慧가 濃縮되어 살아 숨쉬고 있는 二字 以上의 熟語를 말한다. 그러므로 故事成語의 理解는 條理있는 對話나 說得力 있는 文章 등 日常生活 側面뿐만 아니라, 古今을 通한 人間의 普遍的 삶의 智慧를 體得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刮目相對 (刮 : 비빌 괄, 目 : 눈 목, 相 : 서로 상, 對 : 대할 대)
「三國志에서 관우를 죽음에 빠뜨린 오나라 손권의 將帥 中에 여몽이 있었다. 그는 無識한 사람이었으나 戰功을 쌓아 將軍이 되었다. 어느 날 여몽은 손권으로부터 工夫하라는 忠告를 받았다. 그래서 그는 戰爭터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手不釋卷)' 學問에 精進했다. 그 후 重臣 가운데 가장 有識한 宰相 노숙이 戰地 視察 길에 오랜 친구인 여몽을 만났다. 그런데 노숙은 對話를 나누다가 여몽이 너무나 博識해진 데 그만 놀라고 말았다. "아니, 여보게. 언제 그렇게 工夫했나? 자네는 이제 오나라에 있을 때의 여몽이 아닐세 그려." 그러자 여몽은 이렇게 대꾸했다. "무릇 선비란 헤어진 지 사흘이 지나서 다시 만났을 땐 '눈을 비비고 대면할(刮目相對)' 정도로 달라져야 하는 법이라네."」
▶白眉 (白 : 흰 백, 眉 : 눈썹 미)
「中國 三國時代의 일이다. 유비의 촉나라에 文武를 兼備한 마량이라는 이름난 參謀가 있었다. 그는 제갈공명과 刎頸之交를 맺은 사이로, 세 치 혀 하나로 남쪽 邊方의 凶暴한 오랑캐 한 무리를 모두 部下로 삼는데 成功했을 程度로 德性과 智謀가 뛰어난 人物이었다.
五兄弟 中 맏이인 마량은 태어날 때부터 눈썹에 흰 털이 섞여 있었다. 그래서 그는 故鄕 사람들로부터 '白眉'라는 別名을 얻었다. 그들 五兄弟는 모두 재주가 非凡했는데 그 中에서도 마량이 가장 뛰어났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씨네 五兄弟 中에서 마량 '白眉'가 가장 뛰어났다며 稱讚을 아끼지 않았다. 이 때부터 '白眉'란 같은 部類의 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物件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漁夫之利(漁 : 고기잡을 어, 夫 : 지아비 부, 之 : 갈지, 利 : 이로울 리)
「戰國時代에 조나라의 혜왕이 연나라를 치려고 하자 蘇代(소대)라는 臣下가 諫하여 말하기를 "오늘 臣이 역수(조나라와 연나라의 국경을 이루는 강)를 건너다가 보니, 조개가 마침 물가에 올라와 햇볕을 쬐려고 입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도요새가 그것을 보고 조개의 고기를 먹으려고 찍으니 조개가 놀라서 꼭 오므리고 도요새의 부리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도요새가 말하기를 '오늘도 來日도 비가 오지 않으면 너는 말라 죽고 말 것이다'라고 하자, 조개도 지지 않고 '내가 오늘도 내일도 놓아 주지 않으면 너야말로 굶어 죽고 말 것이다'하여 둘이 서로 놓지 않고 싸우거늘 이 때 지나가던 漁夫에게 둘 다 잡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只今 조나라가 연나라를 쳐서 두 나라가 오랫동안 싸워 百姓을 괴롭히면 强한 진나라에 먹히어 漁夫의 利益을 주게 될까 두렵습니다." 이에 王은 그 말을 옳게 여기고 侵攻 計劃을 撤回했다.」
자료제공:장원교육 한자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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