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구강보건 교육이 시급하다.
충치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잇솔질로 입안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또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예방법으로는 불소 이용과 치면열구전색(홈 메우기) 등이 있다.
불소 이용은 불소 도포, 불소용액 양치, 불소 함유 치약 사용 등이 있다.
치면열구전색은 특히 불소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하는 교합면 충치 예방에 탁월하다.
가장 큰 저작(씹는) 기능을 담당하는 제1대구치(큰어금니)는 6세에 나는데 맹출 후 1, 2년 이내에 상당수가 교합면충치에 걸린다.
따라서 6~8세는 대부분의 영구치아가 솟아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치면열구전색을 하는 것이 좋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환경의 위협요인들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설탕, 청량음료, 간식 섭취 빈도의 증가는 충치 발생을 증대시키는 요인의 하나.
치과의사들은 구강건강관리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당분배합식품 섭취를 제한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에 당분배합량을 알리고 필요하면 '치아에 유해하다'는 경고문 표시를 해야 됨을 지적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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