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0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활동(부가가치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 8월 9.6%에서 9월 7.2%로 하락한 데 이어 2개월째 둔화된것이다.
업종별 증가율을 보면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산업 등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는 9월 19.6%에서 10월 16.5%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운수.창고 및 통신업은 10.7%,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도 9.5%로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도.소매업(4.9%)과 보험.증권거래가 부진한 금융.보험업(3.3%), 의료계 휴업이 있었던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0.4%)은 서비스업 전체 평균 이하의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숙박 및 음식점업(7.1%)과 부동산.임대 및 사업서비스업(6.7%)은 지난달보다 증가율이 소폭 하락했다.
서비스업을 지식을 생성하거나 이를 집약적으로 투입,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기타 서비스업'으로 나눌 경우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증가율은 11.6%로 기타 서비스업의 6% 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문별로 보면 정보통신서비스업은 전기통신업, 컴퓨터 관련 운용업에서 18.6%증가를 기록했고 방송업, 영화산업, 광고업 등 기타 지식기반서비스업은 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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