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에 수업료를 못내는 학생이 많다고 한다.그런데 한가지 학교행정상의 잘못이 있다. 즉 학비면제대상 학생을 조사하는게 있는데 이것이 학기초에 단 한번이라고 한다. 그러니 학기초엔 학비를 낼 여력이 됐으나 도중에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학비를 못내게 될 경우 그냥 대책없이 학비 연체자가 돼버리는 것이다.
지금 중학교 학비는 17만원정도, 고등학교는 30만원 안팎이다. 이 액수는 집안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아주 부담스런 액수다. 교육부는 학교에 지침을 내려 학비면제 대상 조사를 학기초에 단 1회만 하지말고 분기별로 실시해 학기중에 진짜 가정이 어려워졌는데도 학비면제대상에 들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구제해줘야 할것이다또 한가지 방법이 있다.
중고등학교 학비 17만~30만원은 개인에 따라 큰 부담이 없는 학부모도 많다. 따라서 학기초나 분기별로 학비를 내기 어려운 학생 숫자를 파악해 해당학교 학부모들로부터 자발적인 일회성 장학금을 받는 방식이다. 학교는 그런 학생들을 파악해 학부모 회람을 통해 강제성 없이 누구든지 학생을 돕고싶은 학부모가 있으면 도움을 받겠다는 통신을 띄워 자발적인 장학금을 지원받아 제공해주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럼 방안들이 효과적으로 시행돼 학비를 못내 학교를 그만두는 중고등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
권희숙(대구시 봉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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