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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이서면 팔조리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을 잇는 팔조령터널이 착공 4년만에 준공돼 오는23일 개통된다.
지난 94년 착공 이후 건설에 1백20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로 3.86㎞와 터널 6백90m, 교량(1개) 1백80m가 새로 개설됐다.
팔조령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꼬불꼬불한 팔조령 고개를 넘어 다녀야 했던 대구∼청도 사이 교통이 크게 편리해져 대구 시민의 이주 등 청도지역 발전도 큰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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