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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한승협이 대학부씨름 용사급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학부 우승을 주도, 경북이 씨름에서종합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승협은 28일 제주 애월체육관에서 열린 용사급 결승에서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뒤집기 잡채기 안다리걸기 등 절묘한 기술을 구사했다.
지난해 선수권부, 올해 대통령기 대학부 우승과 함께 이달초 통일장사기 인기상을 차지한 한승협의 기세로 영남대는 금 1, 은 2, 동 2개로 7개 체급에서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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