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후일의 기대사항이지만 교역량에서 G-7개국의 명단에 한국이 올라갈 수있을 것인가?"현재 G-12의 위치에 가 있으므로 홍콩·네덜란드·벨기에·캐나다·이탈리아만 제치면 된다는 장미빛 청사진 실현을 위한 설명회가 25일 대구시 신천동조선생명빌딩내 대우아트에서 'WTO(세계무역기구)체제하의 10대 시장진출전략'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대한무역진흥공사 정성보 국제경제과장은 국가이미지관리,신경영기법의 도입등으로 2천년대엔 G-9의 위치에는 갈 수 있다는 견해를 펼쳤다. 물론 역내 업체의 참여도 이에 기여한다는 의견이다.다음은 이날 강의의 내용.
야경원시대인 GATT시대는 가고 경찰시대인 WTO시대가 왔다는 것은 무역규제에도 사법적 권능이 주어졌다는 것을 말한다.
이 시대에는 GR(환경라운드) BR(노동라운드) CR(경쟁라운드) TR(기술라운드)등 숱한 난관이 찾아오고 있다. 이 체제에서 한국이 꼭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현재 선진국의 관세는 평균 6.3%인데 이중 10분의4를 각국이 5년안에 다시깎아야 하므로 이로인한 한국의 신규시장창출은 1백43억달러에 이르며 이는근로자 임금의 5%인하와 맞먹는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이제 국산품의 개념은 사라지고 있다. 세계경제의 상승국면은 96~97년까지지속될 것 같다. 중동및 아프리카, 남아공 짐바브웨의 개혁무드, 중남미의브라질, 동구권의 폴란드·체코 슬로베니아·헝가리등이 시장경제체제로 가고 있어 이들 시장에 대한 역내업체의 진출이 고려되어야 한다.지난해 한국은 월 1백억달러 수출달성(12월), 한품목(반도체)수출액 1백억달러 달성, 한기업(삼성전자) 수출 1백억달러 달성의 기록들을 세웠다.아세안은 EU등을 제치고 세계시장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장래를 어둡게 하는 요소도 있다. 바로 대외 이미지가 크게 실추해 있다는점이다.
한국이 투자실패국이란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선 새로운 체제에 대한 적응이필요하며 외국인근로자 폭행과 같은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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