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질소 농도 악화

입력 1994-01-13 08:00:00

속보=낙동강 식수원수 악취원인이 지금까지 알려진 암모니아성 질소가 아니라 황산화합물이라는 주장이 유력해지고 있으나 달성공단취수장에서는 암모니아성 질소 농도가 갈수록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와 검찰이 이부분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1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낙동강 주요지점의 수질오염도 측정결과 달성취수장의 암모니아성 질소농도가 5일 2.645ppm에서7일 3.142ppm, 10일 3.707ppm으로 계속 높아졌다.

또 금호강하류인 강창교지점은 5일 13.23ppm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최고14.88ppm까지 오염도가 높아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구지검 오염사건 전담수사반은 12일관계기관 합동조사반과 함께 달성, 화원등 낙동강, 금호강수계 15개지역의 물을 채취해 대구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소와 지방환경청에 오염여부를 조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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