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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농협이 청송감호소와 교도소에 채소류를 납품하면서 지역농가를 외면,외지상인을 통해 물량을 공급받고있어 지역 채소재배농가들이 발끈.농민들은 "가뜩이나 채소값 하락으로 힘든 상황인데 돕지는 못할망정 판로마저 외지상인에 돌리는 농협의 처사는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흥분.이에 진보농협측은 "외지상인과의 거래는 납품시간, 물량을 정확히 하기위해불가피했다"며 "차후에는 지역농가부터 납품물량을 구매하겠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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