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면·가회면, 100세 어르신…면장이 직접 집 찾아 장수 축하
통일신라 때부터 왕이 장수한 노인에게 내리던 지팡이가 한 세기를 살아낸 합천 어르신들의 손에 쥐어졌다.
경남 합천군 적중면(면장 이성태)은 지난달 15일 100세를 맞은 지역의 어르신을 찾아 장수 지팡이인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가회면도 지난달 23일 이윤호 면장과 직원들이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카드를 건넸다. 이 면장 일행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축하 인사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튼튼한 지팡이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장수 어르신에게 하사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이 지팡이는 100세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축하의 뜻을 담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100세를 맞은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청려장을 전달해 오고 있다.
적중면에서 지팡이를 받은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장수를 축하해주고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태 적중면장은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이 걸어오신 지난 세월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과 노인 우대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호 가회면장도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