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고추도 가격안정제에 포함해야"… 경북 시·군의회 공동 대응 요청

입력 2026-10-29 14:53:22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6일 의장협의회 월례회서 건의안 취지 설명, 농가 경영안정 협력 당부
생산비 반영한 기준가격 산정·국내 생산 기반 유지 대책 촉구

지난 26일 예천군의회에서 열린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홍점표 영양군의장(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농산물가격안정제 고추 품목 지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의회 제공
지난 26일 예천군의회에서 열린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홍점표 영양군의장(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농산물가격안정제 고추 품목 지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의회 제공

경북 영양군의회가 지난 26일 예천군의회에서 열린 제349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고추의 농산물가격안정제 대상 품목 지정을 위한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홍점표 영양군의회 의장은 이날 '농산물가격안정제 고추 품목 지정 촉구 건의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고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시·군의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홍 의장은 "생산비 상승과 수입산 고추 유입, 소비 위축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고추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고추를 가격안정제 대상에 포함하고 생산비를 반영한 기준가격 산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양군의회는 고추 가격 불안정을 개별 농가나 특정 지역의 문제로만 다루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협조 요청도 각 시·군의회가 뜻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제도적 지원을 요구하자는 취지다.

앞서 영양군의회는 제316회 임시회에서 해당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고추 농가의 가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실질적인 가격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홍점표 영양군의장은 "고추 농가의 어려움은 영양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농업 전반의 문제"라며 "각 시·군의회가 한목소리를 내야 정부와 국회에 현장의 절박한 요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추 품목 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군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신 기사